시설관리직 동지들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동절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눈이 얼마나 내릴까? 얼마나 자주 내릴까? 슬슬 걱정해야하는 시기입니다.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행정실 구성원들은 제설작업을 왜? 시설관리직 업무로 생각을 하는 걸까요?
행정실장 입에서 놀라는 얘기가 나와 어이가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눈이 오면 여러사람한테 도와달라고 해!"
제설작업은 제 업무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요청해야하는 일 일까요?

같은 일반직이면서 교육가족이라 외치면서 직렬만 다를뿐이지 왜? 같은 직원을 하대하는 걸까요?
노조단체협약서 제28조[부당업무 지시 근절] 6항에 있는 외부환경 정리 업무에 제설작업도 포함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포함된거죠? 아니면 아니라고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동절기 동파방지 및 시설점검으로 인해 영하인 날씨에 외부에 있는 시간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설관리직의 복지는 생각을 안하고 학교보안관 동절기 피복비에 40만원이나 지원을 하는 곳이 어디 있습니까?
추운 겨울 몇 달 근무를 한다고? 방학이면 출근도 안하는 학교보안관에게 11월, 12월 두 달 동안 입으라고 40만원짜리 롱패딩비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참!!! 차별감을 느꼈습니다.
시설관리직은 고작 연 20만원밖에 지원을 못 받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