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이런소식도 들리네요
- 작성자
- 피곤하다
- 작성일
- 2019-03-29
- 조회수
- 32550
서울특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재형, 이하 &lsquo서울교육노조&rsquo)의 상급단체인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재형, 이하 교육청노조)은 3월 28일(목) 창원 폴만 호텔에서 개최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병설·부설·통합운영학교에서 겸임업무를 하고 있는 지방공무원에 대해 겸임 발령 및 겸임수당 지급이 확정」 되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을 보면 겸임업무를 하는 지방공무원에 겸임 발령 및 겸임수당을 월 5만원 지급하며, 이는 2019년 3월부터 소급 적용된다.
그동안 교육청노조 및 단위노조에서는 10여 년간 병설유치원 겸임수당과 관련하여 행정안전부, 교육부에 꾸준히 지급요구를 해왔고, 전국시도교육감이 참석하는 총회 앞에서 100여명이 겸임발령·겸임수당·정원쟁취를 투쟁한 결과이다.
오재형 위원장은 &ldquo우리가 요구한 금액보다는 미흡하지만, 수당쟁취를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노력하겠다.&rdquo는 뜻을 전했다.
이에 앞서 서울교육노조는 겸임발령 및 겸임수당 지급, 시설관리직렬 결원에 대한 신규채용을 쟁취하기 위하여 서울시교육청에 3월 9일 투쟁집회차량 설치를 시작으로 3월21일부터 출·퇴근 시간에 서울교육노조 임원들의 자발적이 참여로 피켓시위 및 투쟁차량을 이용한 투쟁을 전개해 왔다.
투쟁 5일차인 3월27일 조희연교육감이 서울교육노조에 &ldquo병설유치원 행정실 겸임수당이나 시설관리직 등의 현안을 가지고 요청하신 사항에 대해서 진지한 검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실 겸임수당에 대해서는 조속히 시행될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rdquo라고 메시지를 전달하였지만 서울교육노조는 겸임발령, 겸임수당 지급, 신규채용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투쟁을 계속할 것을 다짐해 왔다.
28일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겸임발령 및 겸임수당 지급에 대해서 결정이 되었고, 시설관리 직렬에 대해서는 서울시교육청이 5월말까지 신규채용을 포함한 시설관리직렬의 전반적인 업무개선 방안을 내놓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서울교육노조는 서울시교육청의 진행사항을 지켜볼 것이며, 추후 이러한 내용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서울교육노조는 더욱 강력한 투쟁을 전개 할 것을 다짐하면서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의 마음으로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했던 피켓시위 및 투쟁차량을 이용한 투쟁을 오늘부로 마무리 하고자 한다.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 투쟁을 마무리 하면서 투쟁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조합원분들과 투쟁기간동안 매일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 나와 고생하신 총무과, 노사협력담당관 그리고 서울교육노조의 쟁취를 위한 외침에 화답해 주신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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